[이 시각 세계] 모리셔스 기름 유출 日 선박 '두 동강'…"비상사태"

  • 4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인도양 모리셔스 해역에 좌초해 1천 톤이 넘는 양의 기름을 유출 시켰던 일본 선박의 선체 앞부분이
분리됐습니다.

선박의 균열이 커지더니 결국 두 동강 나면서 기름이 더 흘러나왔습니다.

모리셔스 해양부는 앞부분을 천천히 예인하고 있고 뒷부분은 사고 장소에 그대로 남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기름이 얼마나 더 유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모리셔스 당국은 사고 지역을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모리셔스 바다가 복원되려면 적어도 수십 년을 걸릴 것으로 환경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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