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브라질 법원, 대통령에 "마스크 안 쓰면 벌금"

  • 4년 전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 수가 114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감염증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해 브라질 법원이 앞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하루에 2천 헤알, 우리돈 46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며 마스크를 쓰라고 명령했습니다.

판결을 내린 연방판사는 "대통령은 법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며 취임 당시 브라질 국민의 안녕을 보호하겠다고 한 서약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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