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러시아 발전소서 경유 2만 톤 유출

  • 4년 전
러시아 시베리아 중남부에 있는 한 발전소에서 경유가 대량으로 유출돼 인근 강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강물이 온통 불은빛으로 물들었고, 발전소 주변에서는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쉴새없이 솟구칩니다.

북극권 안에 있는 러시아 시베리아의 노릴스크 시에서 화력 발전소 내 연료 탱크가 갑자기 터진 건데요.

이로 인해 경유 2만 톤이 인근 암바르나야 강까지 흘러 들어갔습니다.

당국은 즉각 방제 작업에 나서는 한편 사고 지역에 비상 사태를 선포했는데요.

전문가들은 강 주변 생태계 복원에만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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