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한 추위 실종, 동쪽지방 건조 계속…'불조심'

  • 4년 전
이 무렵이 되면 '다가올 대한 추위 대비하세요'라는 말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그 이름이 무색하게도 오히려 추위의 힘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5도로 낮아지지만, 이 마저도 이 맘때 기온을 웃도는 정도가 되겠고요.

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에는 영하 2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추위가 좀 덜하면 미세먼지가 절로 걱정되실텐데요.

다행히도 바람이 공기를 섞어주면서, 내일 전국의 일 평균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단, 동쪽지방에서는 길게는 닷새 간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어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이 특보는 금요일 오후 동해안 지방에 비나 눈이 오면서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난 모습인데요,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아직 낮은 구름대가 머물고 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서울 영하 5도, 대구 영하 3도가 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도, 광주 5도, 부산 8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살짝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서울 등 중부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예보돼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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