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메이저 덮친 산불 '호흡 곤란' 기권까지

  • 4년 전
◀ 앵커 ▶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가 시작부터 곤란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호주 오픈 여자 단식 예선인데요.

한 선수가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합니다.

주저앉는데요.

호흡곤란이 온 것 같아요.

눈물까지 쏟으며 고통스러워하더니…결국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떠납니다.

최근 호주 대형 산불때문인데요.

대회가 열리는 맬버른도…도시 전체가 이렇게 희뿌연 연기에 쌓였습니다.

옆 도시 시드니의 공기 상태가 매일 37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정도라니…정말 심각한 수준이죠.

대회 본선은 20일에 시작되는데요.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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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중국 장자제로 갑니다.

왠지 무협 영화 한편이 시작될 분위기죠?

순간 하늘에서 뭐가 '쌩' 지나가는데…저게 뭐죠?

야…헬기에서 뛰어내린 '제트맨'들이에요.

등에 제트 엔진 날개를 달고…절벽 사이 뚫린 동굴을 향해서 날아가는데~

와~ 여길 이렇게 통과하네요.

이 제트맨은 공중에 멈춰 서서 관광객들에게 인사까지 건넵니다.

최고 시속 400km까지 날 수 있다는데…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 현실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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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굴욕을 선사한 드리블입니다.

한 번에 상대를 무릎 꿇게 만드는데…

아이쿠, 어디까지 가나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박천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