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화재 현장에 달려간 크레인 기사, 14명 구조
- 5년 전
중국 북동부 랴오닝 성 푸순에 있는 7층짜리 건물에서 이른 아침 불이 났는데요.
빠르게 확산하는 불길과 매캐한 연기 때문에 주민들이 대피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소방관보다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민 용감한 시민이 있습니다.
창문을 통해 주민들이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300미터나 떨어진 지점에 있던 한 크레인 기사가 직접 달려간 건데요.
자신의 크레인을 동원해 30분 만에 위기에 놓인 주민 14명을 구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