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승용차 연쇄 추돌…곳곳 화재 잇따라

  • 5년 전

◀ 앵커 ▶

오늘 새벽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서 1톤 트럭 등 차량 석 대가 연달아 부딪히면서 50대 트럭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양소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트럭 앞 범퍼가 완전히 찌그러진 채 부서졌고, 차 앞 유리는 금이 갔습니다.

오늘 새벽 3시 쯤,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도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 택시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7살 김 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 충격으로 승용차가 택시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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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옆에 주차된 차량에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옆에 주차된 다른 차량으로 옮겨 붙으면서 차 2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 뒷좌석에서 가연물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차주 김 모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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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5시 쯤에는 충남 천안의 한 2층 짜리 조립식 사무실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온 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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