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벽 또 스모그 유입…내일, 중서부 눈·비

  • 5년 전

연휴 마지막 날까지도 답답한 공기가 참 애석합니다.

오늘로 사흘째 옅은 황사가 남아있는 데다가 바람마저 강하지 않아서 지금도 일부 중부지방 공기가 다소 탁한데요.

새벽에는 또 스모그가 유입이 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중부지방에서 먼지가 더 짙어지겠고 오후에는 남부지방에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내일 눈과 비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양이 워낙 적어서 먼지를 해소해주기는 힘들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전북 동부내륙에서 1cm 안팎이 예상 되고요.

그밖에 호남과 제주에서도 비가 조금 오는 것에 그치겠습니다.

그나마 동풍이 불어 드는 영동 지방에서 많은 눈이 예상돼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는 중부지방부터 맑은 공기를 되찾겠습니다.

점차 북쪽에서부터 비구름이 내려오면서 오늘 밤 강원 북부 지역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영하 1도, 원주 1도에서 시작해서 한낮에는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 보시면 광주 4도, 대구 3도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10도를 밑돌겠습니다.

금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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