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폭설 덮친 독일·오스트리아 피해 잇따라

  • 5년 전

이달 초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인명 피해가 잇따라 보고 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유럽에서 폭설로 24명이 숨진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현지시각으로 14일 잘추부르크 인근 도시에서 지붕 위 눈을 치우던 40대 남성 1명이 6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고요.

독일 남부 발더슈방에서는 대규모 눈사태가 호텔 건물을 덮치면서 눈이 내부까지 들어차기도 했습니다.

현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만 1만 7천여 명이 눈에 고립된 상태로,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17일 오후 또다시 많은 눈이 독일 남부 지역을 중심을 내릴 것으로 예보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