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교황청 단상 휘젓고 다닌 6살 꼬마

  • 6년 전

엄숙한 분위기의 교황청 교리문답 시간에 교황이 앉아있는 단상으로 느닷없이 꼬마가 올라옵니다.

많은 이들의 시선도 아랑곳 않고 스위스 근위병의 팔을 잡아당기는가 하면 자유롭게 단상을 누비죠.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올라와 아이를 말리려는데, 오히려 교황은 그냥 두라고 합니다.

언어 장애가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6살 꼬마가 돌발 행동을 벌인 건데요.

누구나 당황스러워할 법한 상황, 하지만 교황은 신자들에게 "우리 모두는 신 앞에서 이 아이처럼 자유로워야 한다"고 말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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