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다리 떠는 습관…혹시 '하지불안증후군'? 外

  • 6년 전

▶ 다리 떠는 습관…혹시 '하지불안증후군'?

가만히 있을 때 다리를 쉴 새 없이 떨면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죠.

움직임 없이 앉아있거나 누워 있을 때 다리가 불편해서 자꾸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증상을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한다는데요.

국내 성인 인구의 5~10%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질환은 신경 장애의 일종으로, 주로 저녁 시간대에 발생하고요.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찌릿찌릿 저리기도 합니다.

마사지를 받거나 움직일 땐 일시적으로 증상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환자 대부분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불편을 감수한다는데요.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밤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서 불면증과 주간졸림증, 우울증이 생기거나, 수면 중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주기성 사지운동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 도파민 시스템의 문제일 수 있고요.

철 결핍이나 말초신경병증, 신부전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데요.

원인 질환이 있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고요.

호르몬의 변화와 스트레스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도 중요하다는데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취침 전 명상과 요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 증상이 심할 때 다리에 냉온 찜질을 하면 불편한 느낌이 많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 연금형 희망나눔주택…집 팔아 연금 받는다

'연금형 희망나눔주택'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집을 가지고 있지만 마땅한 수입이 없어 생활비가 모자라는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제도인데요.

가지고 있는 집을 팔고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다음, 매달 연금 형태로 주택 매각 대금을 받는 방식입니다.

매달 받는 금액이 주택 연금보다 2배 가까이 많고요.

지급기간은 10년에서 최대 30년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요.

5억 원짜리 주택을 팔고 지급기간을 20년으로 정하면 한 달에 255만 원 정도가 지급됩니다.

가입 대상은 9억 원 이하 주택을 한 채 보유한 65세 이상 고령층인데요.

부부 중 한 사람이 65세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목돈이 필요할 땐 잔여대금의 50% 이내 범위에서 중도 인출도 할 수 있는데요.

이번 달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LH 지역본부에서 방문·우편 접수를 받는다고 합니다.

▶ 김치 냉장고 똑똑한 사용법

김장을 하면 김치를 대부분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실 텐데요.

김치 맛과 숙성 정도에 따라 보관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양념이 적고 염도가 낮은 김치일수록 냉장고에서 쉽게 얼고 천천히 익기 때문에, '약냉'을 선택해서 비교적 높은 온도에 보관해야 하고요.

반대로 양념이 강하고 염도가 높은 김치는 '강냉'을 선택해 저온에 둬야 빨리 익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김치가 알맞게 익었을 땐 0도 정도에서 보관하면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통에 김치를 채울 때는 80% 정도만 넣어야 발효 가스 때문에 국물이 흘러넘치지 않고요.

김치냉장고는 반드시 벽에서 10센티미터 이상 떨어뜨려 놓아야 하는데요.

벽에 바짝 붙여 놓으면 과열될 위험이 있고, 냉각 효율이 떨어져서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또, 냉장고 안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내용물을 모두 빼내고 베이킹소다 묻힌 행주로 닦아 청소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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