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佛 남서부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 6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프랑스에서 홍수 피해가 나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오드 지역에서 현지시각으로 14일 밤 불과 몇 시간 만에 석 달치에 맞먹는 양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드 지역의 소도시 빌라도넬에서 가톨릭 수도원이 침수돼 잠을 자던 88살 수녀가 목숨을 잃는 등 최소 10명이 숨졌고요.

중세 성체 도시로 유명한 카르카손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바쁜 일정을 마치는 대로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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