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모델하우스서 '불'…주민 수백 명 긴급 대피 外

  • 6년 전

◀ 앵커 ▶

오늘(1일) 새벽 경기도 용인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근처 아파트 주민 수백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4시 20분쯤 경기도 용인 수지구 성복동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50여 분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2,500제곱미터 3층짜리 모델하우스가 모두 불에 탔고 인근 아파트 주민 1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불이 완전히 꺼진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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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31일)밤 10시 50분쯤에는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이 비어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면적의 절반이 넘는 53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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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9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이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에 놀란 주민 1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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