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노조 파업 철회…"기본급 인상 등 합의"

  • 6년 전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늘(27일)부터 파업돌입을 예고했던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가 사측과 9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합의점을 찾아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9호선 신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열차를 운행하는 서울메트로 9호선 운영 주식회사 노조는 "사측과 협상을 통해 기본급 5% 인상과 인력충원 등을 합의했다"며 "예정된 파업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라"며 임단협이 결렬된 이후 지난 8일부터 준법투쟁을 시작해 오늘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