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잇따라…버스, 전신주 들이받아 정전 外

  • 6년 전

◀ 앵커 ▶

뉴스투데이 2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10일) 새벽 대전의 한 삼거리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 앵커 ▶

제주도에서는 전세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인근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1살 임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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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지붕 위로 전신주가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제주시 건입동의 한 도로에서 57살 오 모 씨가 몰던 전세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를 뒤따르던 승용차 운전자 40살 허 모 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인근 45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30여 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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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어제(9일)저녁 7시 반쯤엔 전남 담양군의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SM5 승용차 엔진에서 불이 났고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근처에선 인천 방향으로 달리던 아반테 승용차 앞부분에 불이 나 운전자가 긴급 대피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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