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Actor 'Jang Kwang', Interview (대통령 명품연기, 영화26년 '장광'을 만나다)

  • 8년 전
영화 [도가니]에서 아이들을 괴롭히는 교장선생님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장광이 영화 [26년]에서는 현재 실존하는 전직 대통령으로 분하며 최고의 싱크로율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배우 장광을 만나 전직대통령 연기 노하우 부터 영화 [26년]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어봤는데요 지금 함께 하시죠. 김묘성 기잡니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교장선생님에서 국민을 괴롭히는 전직대통령까지. 역할은 악역이지만 실제로는 미소천사라 불려도 손색없는

[현장음: 장광]

어유~감사합니다~ 어허허허허허허허

배우 장광을 만났습니다. 극중 말투를 그대로 살린 첫인사를 부탁했는데요.

[현장음: 장광]

뭐...생방송 스타..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마...저 장광입니다. 반갑습니다. 으 하하하하하하하 잘 됐나모르겠네....

강풀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한 영화 [26년]는 조직폭력배, 사격선수 등으로 구성된 5,18 민주화 운동의 유족들이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내용인데요.

장광은 영화 도가니에 이어 관객의 치를 떨게 할 캐릭터 '그 사람'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장음: 장광]

하하! 껄껄껄!! 저는 뭐 악역은 아니고요. 분명한 개인의 캐릭터라고 생각하죠. 그걸 뭐 악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내심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장광]

아..도가니에 이어..다시 광해에서 쪼끔 벗어나는가 했더니 또다시 지탄받을 역할 맡아서..

전직 대통령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특히 말투에 많은 연구를 했다는 그.

[현장음]

주택가에서 이렇게 소란을 피우면 쓰나?

[현장음: 장광]

약간의 악센트..경상도 중에서도 부산말과 마산..뭐 이렇게 다 다르잖아요. 그것처럼 그분의 또 가진 특징이 있더라고요. 안 그랬나? 일반적으로 하는 경상도 말 보다는 카리스마 보스적인 그런 무게감 이런 것들에 중점을 뒀다고 할까요?

[현장음]

마..알아서들 하시게

역사를 바탕으로 실존인물을 연기해야 하기에 부담도 많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현장음: 장광]

살아계시니까 당연히 부담스럽죠 그렇지만 제가 배우로서 인물을 표출해야 하니까 최선을 다해야되겠다 이런생각을 먼저 하게 됐죠.

악역으로 주목받은 그이기에 대중들의 시선이 걱정될 법도 하지만 배우로서 받는 관객들의 평가에만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음: 장광]

아직까지 제가 뭐 피해를 봤다든가~~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임팩트 있는 배역이랄까요? 그런게 보여지죠. 26년을 보고 나서의 다음 반응들이 어떨지 사실은 좀 궁금해요.

[현장음: 이경영]

되게 얄밉게 연기하셔서 굉장히 미웠어요.

[현장음: 장광]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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