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Lee Young-ae on her wat to Italy/[사임당 더 허스토리] 이영애, 이탈리아 출국길에 쌍둥이 '등장'

  • 8년 전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 이탈리아 로케이션 촬영에 나섰습니다. 남편과 쌍둥이 자녀가 출국길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류 여신' 이영애의 출국날 풍경,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취재진]

한 번만 돌아봐 주세요


독보적인 우아한 자태! 형용할 수 없는 아우라! ‘한류 여신’으로 통하는 이영애가 지난 달 30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의 밀라노 로케이션 촬영차 출국한 건데요.


[인터뷰: 이영애]

Q) 오늘 어디 가는 길인지?

A) 오늘 이제 드라마 [사임당]이요 SBS 내년 예정이라서 이태리 피렌체 볼로니아 가고 있어요


10년여만의 드라마로 컴백하는 이영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그녀의 출국 현장은 취재진과 팬들까지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이영애]

Q) [사임당, 더 허스토리]로 복귀 소감은?

A) 네 많이 설레고요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열심히 잘 하고 있습니다


올 블랙 공항 패션은 이영애의 새 하얀 피부를 더 돋보이게 하고, 4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단발머리로 시선을 압도했는데요.

타이틀롤인 이영애에 거는 기대가 큰 듯 드라마 제작사인 그룹8의 송병준 대표도 직접 공항을 찾아 배웅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날 이영애의 출국길엔 남편 정호영 씨와 쌍둥이 자녀가 함께 해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어느덧 훌쩍 커버린 5살 쌍둥이들은 엄마 손을 잡고 천진난만한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음: 이영애 딸]

엄마 엄마 어디가는거야?

[현장음: 이영애]

어? 우리 밥 먹으로 가자


아이들과 있을 때만큼 스타가 아닌 평범한 엄마로 돌아가는 이영애, 자녀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선 다정다감한 엄마의 모습 그대로였는데요.


[인터뷰: 이영애]

Q) 아이들도 함께 가시는 거세요?

A) 네

Q) 좋으시겠어요?

A) 아니 같이는 안 가요

Q) 함께 동행하셨는데 헤어지기 아쉽겠어요


이영애는 '잘 다녀오겠다'라는 말로 밀라노 로케이션 촬영에 나서는 각오를 대신했습니다.


[현장음: 이영애]

잘 다녀오겠습니다


취재진과 헤어질 때 아들과 함께 손인사를 건네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임당, 더 허스토리]는 중국을 겨냥해 100% 사전 제작되는 드라마로, 이영애의 상대역으로는 송승헌이 나섰습니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드라마의 이미지 컷이 최근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이영애는 신사임당과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 1인 2역을 맡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장금]에 이어 [사임당 더 허 스토리]를 택한 이영애는 최근 '사극을 빛낸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이영애]

[사임당 더 허 스토리]라고요 제가 [대장금] 이후에 사극으로 10년 만에 인사를 드리는데요 저도 아이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었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신사임당, 과거의 신사임당과 현재의 신사임당의 현모양처는 누구인가 여자들의 이야기를 1인 2역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드라마인데요 민속촌에서 많이 촬영하고 있으니까 기대 부탁드립니다


상대역인 송승헌은 이겸 역을 맡아 사임당을 평생 마음에 품고 사는 지고지순한 사랑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인터뷰: 이영애]

Q) 송승헌과의 연기 호흡은?

A) 네 아주 잘 되고 있어요 기대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지난 달 30일 팬미팅 참석차 대만으로 출국한 송승헌은 이영애와 함께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이라는 표현으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