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측근인 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최근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것과 관련해, 신상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조 비서의 마지막 동향이 북한 매체에 보도된 것은 지난 2월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 계기 간부 참배 보도에서 당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박태성 내각 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언급됐으나 조용원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통일부는 과거 북한 인사들의 신상 변동 사례를 보면 노령으로 은퇴하거나 질병이 있는 경우가 있고, 혁명화 교육이나 숙청의 경우 등도 있었다며, 좀 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리병철 정치국 상무위원, 리일환 선전비서 역시 최근 북한 매체에서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들이 공개 보도에서 사라진 시기는 올해 초 북한이 간부 기강 잡기에 나섰던 때와 겹칩니다.
김 위원장은 1월 27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에서 지방간부의 비위 사건을 두고 "특대형 범죄"라고 공개 질타했습니다. 이어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에는 "칼날 기강"을 주문하며 규율준수를 강조하는 기사가 잇따라 실린 바 있습니다.
기자: 이종원
자막편집: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42215112395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조 비서의 마지막 동향이 북한 매체에 보도된 것은 지난 2월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 계기 간부 참배 보도에서 당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박태성 내각 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언급됐으나 조용원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통일부는 과거 북한 인사들의 신상 변동 사례를 보면 노령으로 은퇴하거나 질병이 있는 경우가 있고, 혁명화 교육이나 숙청의 경우 등도 있었다며, 좀 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리병철 정치국 상무위원, 리일환 선전비서 역시 최근 북한 매체에서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들이 공개 보도에서 사라진 시기는 올해 초 북한이 간부 기강 잡기에 나섰던 때와 겹칩니다.
김 위원장은 1월 27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에서 지방간부의 비위 사건을 두고 "특대형 범죄"라고 공개 질타했습니다. 이어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에는 "칼날 기강"을 주문하며 규율준수를 강조하는 기사가 잇따라 실린 바 있습니다.
기자: 이종원
자막편집: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42215112395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측근인 조용헌 당 조직 비서가 최근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것과 관련해 신상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13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조 비서의 마지막 동향이 북한 매체에 보도된 것은 지난 2월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00:23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객이 간부참배 보도에서 당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박태성 내각 총리와 최룡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언급됐으나 조용헌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00:37통일부는 과거 북한 인사들의 신상 변동 사례를 보면 노령으로 은퇴하거나 질병이 있는 경우가 있고 혁명화 교육이나 숙청의 경우 등도 있었다며 좀 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8이 당국자는 리병철 정치국 상무위원, 리이란 선전비서 역시 최근 북한 매체에서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00:58이들이 공개 보도에서 사라진 시기는 올해 초 북한이 간부 기강 잡기에 나섰던 때와 겹칩니다.
01:04김 위원장은 1월 27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에서 지방 간부의 비위 사건을 두고 특대형 범죄라고 공개 질타했습니다.
01:14이어 노동신문 등 관영 매체에는 칼날 기강을 주문하며 규율 준수를 강조하는 기사가 잇따라 실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