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앙헬레스서 2인조 강도의 총격 받아 (20일)
가방 빼앗으려는 강도와 실랑이… 결국 사망 (20일)
대사관 측 "필리핀 총선 앞두고 정치적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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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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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저희가 뿌옇게 처리할 수밖에 없는데 생명을 구하려고 심폐소상술을 했음에도 결국 총격에 사망을 했습니다.
01:242인조광도 오토바이를 타고 신랑이 중에 가방을 뺏으려고 했다가 저항하는 바람에
01:29오윤성 교수님, 이게 필리핀이 치안이 불안한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하더라고
01:35유독 더 한국인 관광객이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요.
01:39이미 필리핀 현지에서는 우리 한국인을 비롯해서 아무래도 동양인들이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라고 하는 그런 소문이 많이 퍼져 있습니다.
01:50그래서 그쪽에 있는 범죄 집단들의 타겟이 되는 그런 현상이 발생이 되는데요.
01:57조금 전에도 얘기 나왔습니다마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 가방을 탈취하려고 했을 때
02:02그것을 순순히 내주기보다는 일단 그것을 뺏기지 않으려고 하는 그것이 본능적인 행동으로 연결되는데
02:10그것이 필리핀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위험하다는 거죠.
02:13왜냐하면 총기 자유와 비슷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02:16어떻게 보면 총알이 횡행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02:20특히 이번에 한국대사관에 의하면 5월에 필리핀 총선이 있다고 합니다.
02:26그래서 그쪽 지역에 있어서의 치안이 굉장히 지금 불안하기 때문에
02:32특별히 그쪽을 여행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주의까지 지금 내린 그런 상황입니다.
02:38그런데 사실 지난달에도요.
02:42여기 앙엘레스 말고도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도
02:44이번 총격 사건과 거의 흡사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02:51당시 상황도 영상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2:53한국인 남녀 두 명이 저렇게 길을 걷는데
02:56그런데 옆에 저 또 오토바이가 지나가고요.
03:00오토바이 두 대가 저 한국인 남녀를 발견하고
03:03갑자기 일당이 합류해서 골목길로 뛰어들어갑니다.
03:09잠시 뒤에 골목길에 싸운 일당이 오토바이로 도망을 가고
03:12여성이 긴급 요청을 하지만
03:17저 남성 오토바이 강도 총격으로 사망을 한 겁니다.
03:21김우회 팀장님 이거 여행을 아예 안 가는 것 말고는 대책이 없는 거예요?
03:28여행을 안 갈 수는 없는데요.
03:30진짜 이거는 있습니다.
03:31왜냐하면 아까 교수님이 얘기를 했지만
03:33도양인들이 현찰, 즉 폐소라든지 달러 한국 받고 다니는데
03:37여행자 카드를 사용하면 좋은데 현찰 쓰기 때문에
03:40아마 필리핀에 있는 강도돈은 대한민국 사람 특히 현찰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
03:45여기 때문에 현찰을 강취하기 위해서 강도를 하는데요.
03:49그럴 경우에 조금 저렇게 가방을 달래거나 갈취할 때
03:52차라리 갖고 있는 돈을 일부 주기 때문에
03:55지금 여행하신 분 같은 경우에는 많은 돈은 다른 데 숨겨두고
03:59일부러 작은 돈을 갖고 있다가 강도가 돈을 요구하면 작은 돈을 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04:03그러니까 안 가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게 된다면
04:06좀 이중적으로 강취당할까 생각해서 미리 준비금, 예비금을 있으면
04:11좀 낫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04:13한국인 관광객이 갑자기 총격 사건,
04:17오토바이를 탄 필리핀 강도에게 사망하는 충격적인 얘기까지
04:20오늘 봉천동 화재 사건과 하나하나
04:24오늘 움직이는 속보 하나씩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