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조금만 움직여도 심해지는 무릎 통증
하루종일 누워서 생활하는 홍숙자씨
원적외선 치료기,파스,통증 완화 크림, 병원에서 주사와 충격파 치료까지
짧은 오르막길도 엄두가 안 날만큼 심각한 통증

백세인생을 위한 5070 지침서
[28청춘]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Q.
00:07응? 언니?
00:09응?
00:11언니 온다고?
00:12우리 집에?
00:14아휴...
00:15아휴 어떡해...
00:17알았어...
00:18드디어 엉덩이 를 떼십니다!
00:20네, 누가 놀러 오시나 봐요...
00:22이제는 일어나서 집을 좀...
00:25청소하고...
00:26치워야 되지 않겠어요?
00:28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힘들어
00:36아 그래서 안 해가셨구나
00:38무릎이 불편하시죠?
00:40아유
00:40아 지만일 하는 모습을 보면은
00:46관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겠네
00:47저거 재미없는 자제인데
00:49
00:49그러니까 통증이 심하니까
00:57이 걸레 빠는 것도 쉽지 않죠
00:59뻗정다리를 하면 좀 낫던가 그래요
01:02거의 지방일 거의 못해요
01:04관절 2, 3기 정도라고 진단을 받았어요
01:10한 15년 전?
01:14그렇게 했었거든요
01:15그러다 보니까 계단 많이 걷는 그런 상황이었죠
01:18그러셨구나
01:19그때는 다 그냥 전동카 이런 게 없었죠
01:22그래서 그냥 수레로 다 밀고 다니면서
01:25계단 많이 타고 평지도 많이 걷고
01:29이게 활동량이 되게 많았죠
01:31그렇죠
01:32늘 무릎이 아팠고 다리가 아팠고
01:37심지어는 이제 간절 허리도 그렇고
01:40아유 저 걸레질 정말 힘든데
01:47아니 집안일을 안 할 수도 없고
01:49아유 아팠고
01:50아유 아팠고
01:51아유 아팠고
01:55무릎이 너무 아프고 통증도 심하고
01:57한 동작을 서있거나 앉아있거나 하는 이런 동작 30분 이상을 못해요
02:02어유예
02:05그러다 보니까 거의 뭐 누워있을 때가 많죠
02:07조금만 움직이면은 이제
02:08힘이 드니까
02:09아유
02:10너 눕게 되고
02:11왜 계속 누워만 있었는지 이제 이해가 되네요
02:21부럽다고 한 번 사과하십시오
02:23미안합니다 진짜
02:25그 이전에는 여행도 다니고 했지만 지금은 움직이는 활동이 불편하다 보니까 제가 잘 안 가려고 해요
02:38그러다 보면 나는 이제 영상 같은 거 보는 걸 되게 즐겨서 보게 되고
02:43그렇지
02:44네 그게 취미 거의 취미라고 해야 되죠
02:48하루 종일 저 좁은 공간에만 있으면 적적할 것 같습니다
02:53그렇죠
02:53제가 안 해본 게 없이 진짜 좋다는 거
02:58원작에 쓰는 의료기기 이런 것도 사서 그런 것도 이용하고
03:03화수도 붙이고 또 무릎 통증 완화에 좋은 그런 바르는 요즘 그런 것도 나오더라고요
03:11그런 것도 하고 무릎 주사를 일주일에 한 번씩 해서 세 차례 맞기도 하고
03:18충격파 치료도 한 번 10회씩 받고
03:21그런 걸 할 때는 그때 당시는 통증은 조금 줄어들긴 하는데
03:27근본적으로는 해결이 안 되죠
03:42그럼요 빨리 못 나가죠
03:45제대로 못 거리니까
03:47누가 언니가 왔나 아이고 아이고 뭐 하는 니분도 안 열어
03:53언니가 왔어 아이고 어서 오세요 뭘 이렇게 들고 오셔
03:58어 밥 먹었지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세상에
04:02또 누워만 있었지 먹지도 않고 어떻게 알았어
04:05그러니까 내가 갖고 왔어 아 너무 다행이다 진짜
04:095 어 그렇게 청구 좀 fotos 이제 뭐 commission 아이고 그나마 다행이다 이렇게
04:15아 그 으 으 으
04:18
04:20시나당 음
04:23모르침에 도가니가 좋다는 거야 그냥 뭐 또 도가니가 좋다고 했어
04:30어 먹고 운동 가자 으 먹고 운동 가자
04:33운동?
04:34응.
04:35운동해야 돼.
04:37아니, 아파.
04:38무릎이 아파.
04:39걷는 것도 힘들어.
04:40자꾸 움직여야지.
04:41아파.
04:43아유, 그래도 가야 돼.
04:45안 돼.
04:46내가 오늘 데리고 갈 거야.
04:48그러니까 저렇게 좀 채근해주고, 옆에서.
04:51맞습니다, 맞습니다.
04:52그러는 분이 필요하죠.
04:53내가 붙여줄게.
04:55자, 제발.
04:58아유, 대단.
05:00아유, 내려가는 거.
05:02아파.
05:03너를 해야 돼.
05:04아파도.
05:05참고해.
05:06친언니는 아니지만 진짜 친언니처럼 저도 저를 챙겨주셔야 돼.
05:13챙겨주고 아프다고 찾아와주고 참 고마운 분이죠.
05:18여태 걸음도 안 걸었구만.
05:20다리가 굳어서 그래.
05:24자꾸 이렇게 걸어야지.
05:27안 걸으면 다리 굳어.
05:32여기로 갈까?
05:33아니.
05:34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05:35나 이리 못 가.
05:36그래?
05:37이리로 가면 돌아가야 되는데?
05:39돌아간다고?
05:40응.
05:41그래도 돌아서 가더라도 이쪽으로 가.
05:43평지로 가.
05:44그래, 그래.
05:45올라가는 게 힘들어.
05:46안 아파 본 사람 몰라요.
05:49맞아요.
05:50맞아요.
05:51아이고.
05:52건너갈 수 있어?
05:53아니야, 아니야.
05:54건너가겠어?
05:55응.
05:56다음에 가요.
05:57걷다가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하면 항상 그게 조심스러워서 빨리 걷는 게 좀 주저주저하게 돼.
06:08그래서 늘 주저앉을까 봐 늘 그런 걸 신경을 쓰면서 걷게 되죠.
06:16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게 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