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우재의 세상이 궁금한 제연,
반면 변호사 제연의 세상에 소극적인 우재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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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트랜스크립트
00:01여기가 돈가스랑 메밀이 맛있어요.
00:05메밀이?
00:06네, 뭐 좀 따뜻한 거 먹고 싶은데
00:08우동 먹어도 되고
00:10메밀이 좋아요, 우동이 좋아요.
00:12메밀.
00:13저희 돈가스 하나랑
00:16온메밀 주세요, 온메밀.
00:18온메밀하고 감사합니다.
00:25손을 씻는다고 씻었는데
00:27물감이 껴있어요.
00:29까미요?
00:30우와, 볼래요.
00:32조금 지저분해봐요.
00:34좀 창피합니다.
00:36보여주기요.
00:40여기가 온메리에 돈가스 메밀이 나왔습니다.
00:44네, 감사합니다.
00:46맛있겠다.
00:47거기 덜어서 먹으면 될까요?
00:49근데 양이 엄청 많네요?
00:51그죠?
00:52맞아요, 맞아요.
00:54근데 왜 점심 안 드셨어요?
00:57중심을...
00:59바빠서?
01:00깜빡했어요.
01:01진짜요?
01:02네.
01:03오늘 청소한다고 못 드신 거 아니에요?
01:09아, 작업실?
01:10이거 다 드세요.
01:11다 먹으러 가요?
01:12네.
01:13너무 많은데?
01:15엄마가 잘 먹었거든요.
01:17친구들, 또는 뭐 pompe.
01:18선생님, 이 황릉하고요.
01:23보통은 이렇게 식사 시간 때는 줄이 막 없잖아요.
01:25줄이 막 없잖아요.
01:26줄이 막 떠요.
01:27네.
01:28세 줄이 막 떠요.
01:30오늘은 다행히 이상해요.
01:33이제 식사 시간 지나서요.
01:35음, 따뜻해요
01:37맛있어
01:38안녕히 계세요
01:40아침에 일어나서
01:42거실 쪽 테라스 나가봤는데
01:45뷰가 진짜 멋있어
01:46아, 그래요?
01:46아, 아침에 못 봤다
01:47저도 봤어요
01:49내일 아침에 꼭 봐야겠어
01:50응
02:00아, 귀여워
02:02먹을만해요
02:02응
02:05맛있어요
02:07이거 좀 더 먹을 수 있겠죠?
02:09저거 다 먹으랬잖아
02:13배고프실까봐
02:15오늘 점심도 안 드셨다 그래가지고
02:17아...
02:19괴이파이
02:24좀 개
02:25감사합니다
02:28오늘은 무슨 끓인 것 같아요?
02:31재윤씨가 적극적이더
02:32아까 이탈리아 가기 전에
02:34조금 하던 게 있었는데
02:36음...
02:38그거를 이제 밑작업만 해놨던 건데
02:42조금 더 했어요
02:43조금
02:44네
02:44매일 미팅만 아니면
02:49장없이 와도 되는데
02:51아, 장없이?
02:51네
02:52네
02:53그게 준비하는 게 혼자 하는 게 아니라
02:55몇 명 같이 가는 거여가지고
02:58전시도 여러 명에서 같이 해요? 아니면...
03:01그럴 거 같아요
03:02아마도
03:04작년에는 전시를 한 번만 하고
03:07뭔가...
03:08그림을 좀 더 모으고 더 그려야 될 거 같아서
03:12열심히 해야 될 거 같아서 더
03:14그래서 내년 되면 전시를
03:19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03:22이제
03:23진행하게 돼가지고
03:24아직 날짜는 안 난 거죠?
03:27네
03:27그런 거를 내일 좀 디테일하게 얘기할 거 같긴 한데
03:30나중에 다 정해지면 한 번 다시 얘기할게요
03:33오늘 일 어떤... 어떤 일을 했어요?
03:43오늘요?
03:44네
03:45오늘...
03:46그... 뭐지?
03:49부동산?
03:53부동산?
03:56건물이랑 토지 사기 전에
03:59어떤지
04:01실사하는 거?
04:02그런 거
04:04그거를...
04:06아 그 일을 한 거예요?
04:11잘 모르는 영역이요
04:25다음 질문이 안 나오네
04:26대화가 끊기네요
04:29더 물어봐야지
04:30그러니까 그게 어떻게 하는 거군요
04:32모든 걸 다 알아야 되는 건 아니잖아
04:34그러니까 우재는
04:36자기가 그걸 알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나봐요
04:38응
04:38그걸 뭔데요?
04:39다 알아야지만 대화가 되고
04:41응...
04:43아 친구가 근처에 있어요?
04:44네
04:45친한 친구예요?
04:46네
04:46네
04:48아 부산 친구?
04:49아니요 그... 로스쿨 친구
04:51아 로스쿨 친구
04:52네
04:52네
04:53친구랑 밥 먹을 때 막 이런저런 얘기했겠네요
04:59그냥... 갔다 온 거랑...
05:03친구는 모르니까 계속... 왜 소개팅 안 하냐고...
05:07음...
05:08그...
05:09소개팅을 좀...
05:13소개팅을 좀...
05:14그러니까 소개를 받는 걸...
05:15좀 했었어요
05:17소개팅?
05:18네 소개 받는 거
05:19소개팅 해봤죠
05:20아 해봤어요?
05:21안 해봤어요?
05:22안 해봤어요?
05:23아 저도 해봤죠?
05:24아 근데 저는...
05:25좀...
05:26별로 안 좋아하기는 해요
05:27소개팅은?
05:28네
05:29음...
05:30좀 어색한 것도...
05:33싫기도 하고...
05:34네
05:35아...
05:36왜 이렇게 대화가 곱돌지?
05:37응
05:39근데 갈수록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경우가 잘 없어지잖아요
05:43그러니까요
05:44좀 소개 받아야죠
05:46그런 거면
05:47네 그렇지
05:48어떻게 보면 여기도 그렇게 우리가 모인 거잖아요
05:53근데 여긴 뭔가 같이 살아서 그런지 좀 자연스러운 느낌 아니에요
05:57아 그렇죠
05:58그렇죠
05:59응
06:00응
06:01약간 벌써 정진 거 같은데
06:03응
06:04막 뭔가 이거 우리 밥 먹는 것도...
06:07기다릴까봐 걱정되거든요
06:08응 맞아 맞아
06:09그래서 아빠가 날 wom�t
06:11응
06:12응
06:13너무 셀
06:14응
06:15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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