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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16.


김문수·오세훈, 오늘 조찬 회동…"정책적 공유·공감"
어제 홍준표·오세훈 만찬…김대식 "많은 얘기 나눴다"
오세훈, 오늘 나경원과 면담…안철수와는 오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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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런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는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중도층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도 초미의 관심사죠.
00:10보수 쪽에서는 중도층의 표심을 어떻게 공략하고 있을까요?
00:14대선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만남을 통해서 중도의 마음을 빼앗아가겠다라는 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00:30서울시장과 두 분이서 나라 걱정을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보수 우파를 제거하고 우리 국민의힘이 승리를 할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00:46국민의힘 주자들이요. 앞다퉈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15오세훈 시장을 향한 구애 경쟁, 중도심을 잡겠다라는 전략이에요.
01:20어떻게 보십니까?
01:22오세훈 시장의 경우에는 사실 많은 분들이 최종 2인 결선까지도 갈 수 있는 후보가 아니냐는 말들도 많았었죠.
01:31그만큼 유력한 후보이기도 했고요. 중도층의 수고력도 있는 후보이기도 했습니다.
01:36그런데 지금 오세훈 시장이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보니까 여러 후보들이 중도층에서 어떻게 보면 소고할 수 있는 그러한 역할을 본인이 이어받기 위해서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01:50물론 오세훈 시장이 이 후보들 중에 특정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은 저는 없어 보입니다.
01:54단지 여러 가지 본인의 그런 정책이라든가 비전에 대해서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런 후보들과 접촉면을 넓힐 수는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02:05그렇다고 하더라도 여러 후보들이 오세훈 시장에 대한 구애는 일방적인 결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하고요.
02:12오히려 더욱 중요한 것은 오세훈 시장이 왜 중도층의 소구력이 있었는지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02:18오세훈 시장은 어찌됐든 간에 이번 탄핵이라든가 비상계엄에 대해서 일정 정도 역할과 목소리를 낸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02:27거기에 대해서 중도층이 움직였던 부분이 있는 것이거든요.
02:30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더욱더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2:35일단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종례 차지하고 있던 위치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죠.
02:40기본적으로 중도 확장성이 있는 정킹이고 그래서 경선에 함께했더라면 4강 안에는 당연히 기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들이 많았고
02:48나아가서 당의 외연을 확장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거라고 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02:53아쉽게 불출마를 하시게 됐고 그래서 이제 오세훈 서울시장의 그 마음을 이어받아서
02:58또 표심도 흡수하기 위해서 많은 주자들이 서로 만나려고 하는 상황인데요.
03:02저도 역시 오세훈 시장이 특정 주자를 지지하지는 않을 걸로 봅니다.
03:06왜냐하면 홍준표 시장만 만난 게 아니고 오늘 오전에 김문수 전 장관을 만났고
03:11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차례도 다 만나지 않습니까?
03:14만인의 연인은 누구의 연인도 아니라는 말이 있죠.
03:18그런 것처럼 지금 오세훈 시장이 여러 정치인들을 두루 만난다는 것은 결국 나는 누구도 공개적으로 지지할 생각은 없다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03:26어제 홍준표 시장에게 정책이 담긴 USB를 줬다고 하지만 오늘 오전에 김문수 전 장관에게도 본인의 정책을 전달한 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03:35그리고 아마 앞으로 남은 주자들에게도 공통될 것 같기 때문에 결국 그러면 오세훈 시장이 평소에 강조했던 바 다시 성장 그리고 약자와의 동행 이런 것들을 실제로 본인의 정책에서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가.
03:47예를 들면 대한민국이 정말 성장할 방안은 무엇이고 공산층은 어떻게 두텁게 할 것이고 또 격차는 어떻게 해소해 나갈 것이고 이런 것들을 평소에 많이 말했던 후보에게 표심이 실리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3:59네.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 마감했죠. 그리고 오늘 오전에 1차 서류 심사를 통해서 8명으로 추렸습니다.
04:10이제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 거죠. 1차 경선의 문턱을 넘을 4명이 과연 누가 될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04:19안철수, 나경원 의원은요. 연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4:24한동훈 전 대표가 만약에 당선이 된다고 하면 그건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사 이기 정권입니다.
04:35국민들은 절대로 정치 경험이 부족한 사람 그리고 또 연이어서 검사 이기 정권을 뽑지는 않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04:44한동훈 후보가 그 당시 내란몰이 탄핵을 선동한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 안타깝다.
04:51어떻게 보면 정치를 안 해본 사람으로서 또 잘못된 정의감으로 저렇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04:57그런데 거기에 대한 반성이나 그런 게 하나도 안 보이더라고요.
05:02저는 그래서 한동훈 후보는 나와서는 안 된다.
05:06안철수, 나경원 의원이 한동훈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05:15그 배경을 놓고 1차 경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 정치적 계산이 담긴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옵니다.
05:214강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런 분석이 있더군요.
05:27그렇죠. 지금 3강까지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있다는 여론이 있고
05:32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뒤늦게 출마 선언을 하고
05:36또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합당을 하면서 국민의힘으로 들어온 분이기 때문에
05:42당내 지지율이 그렇게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05:45다만 또 역시 중도 확장성이 있는 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05:48그러면 첫 번째로 22일에서 23일 동안 국민 여론조사를 하고
05:53그 100%를 한 다음에 22일 밤에 4명으로 추리게 되거든요.
05:57그럼 두 분 중에서 누가 올라갈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이 있는데
06:02저는 안철수 의원의 지금 어떤 스탠스라는 게 조금은 아쉽지 않나라고 생각을 해요.
06:08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지금 기존에 김문수, 홍준표, 나경원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06:14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미운 오리 새끼 보듯하는 것들이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6:19그런데 이 상황에 있어서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역시 탄핵에 찬성을 했었던 분이고
06:25그리고 본인이 당내의 어떤 지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06:29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품어주는 모습들을 보인다면
06:32어떠한 정치적인 포부라든지 어른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는가라고 생각을 하는데
06:39지금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한동훈이 된다면
06:42검사 2기 정부가 된다라고 하면서 좀 날선 비판들을 하고 있어요.
06:46이런 형태의 스탠스가 당내에서의 지지율이라든지
06:50그리고 중도 확장적인 모습에 있어서도 저는 플러스가 될까 조금 의문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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