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ON] 여야 원내대표 첫 만남...덕담 속 기싸움 '팽팽' / YTN

  • 그저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 온 시작하겠습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추경호 원내대표하고 박찬대 원내대표의 첫 만남,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훅 들어왔다고 표현하던데 어떻게 보셨어요?

[김형준]
실제로 보면 21대 국회가 5월 29일에 끝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은 평가를 보면 별로 좋지 않아요. 역대 최악의 국회라고 했는데 이 얘기는 제가 20년 이상 듣는 것 같아요. 매년 계속 국회가 매년 역대 최악, 최악이 돼버렸기 때문에. 그래서 22대 국회도 21대 국회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니까 좀 더 새로운 의정문화. 제가 의정문화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우리는 의정문화가 뒤틀리고 왜곡되고 양극화되어 있고 이런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오늘 박찬대 원내대표가 훅 들어가는 것을 보니까 22대 국회도 크게 변화되기는 어려울 정도로 여야 간에 극단적 대결 구도로 갈 수밖에 없는. 그래서 정치 환경, 정치 서식 환경, 의회 서식 환경이 너무 촉박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결국은 나올 수 있는 방법은 협조보다는 대립으로 갈까 걱정스러운 면이 많았습니다.


협치를 하겠다고 하는데 실제로 또 원내대표끼리 만나면 협치가 어려운 것 같아요. 지난 21대 국회 때도 계속 그래왔잖아요. 22대 국회가 더 강대강 대치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예상하는 분들이 많던데 그렇게 보세요?

[배종찬]
그렇죠. 강대강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민주당은 이제는 더 이상의 여유는 없다. 시간적 여유 없이 노 허니문 압박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박찬대 원내대표도 22대 국회 전조전 양상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이고요. 추경호 원내대표는 설마, 조금 시간적 여유를 주겠지.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민주당도 왜 그러냐면 2년 뒤에는 바로 지방선거죠. 3년 뒤에는 대선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바로 전면 압박에 들어갔다. 축구경기로 보면 우리 여유 있게 3-4-3, 이런 식의 수비형태가 아니라 바로 전면 전원 압박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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