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한낮 25℃, 맑고 따뜻...영동 산불 유의 / YTN

하늘은 파랗고, 나무는 싱그러운 초록빛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생기 가득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봄 햇살에 기온도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3도 보이고 있고요,

오늘 낮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다 싶은 느낌도 들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하겠는데요.

외출하실 때는 입고 벗기 쉬운 겉옷 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

이곳 도심 공원에는 화창한 봄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어제 곳곳에서는 황사로 대기 질이 악화하기도 했지만, 오늘은 공기도 다시 깨끗해졌는데요.

다만 맑고 따뜻한 날씨에, 영동에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현재 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동쪽 지방에서도 대기가 차차 메말라가겠는데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큰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 24도, 광주 25도, 대구는 26도로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맑은 가운데, 일교차에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부처님 오신 날인 수요일에는 중부와 경북지방에 봄비가 내리겠고, 강원과 경북 곳곳에는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따스한 봄볕에 오늘 활동하기 좋겠지만, 자외선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낮에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으니까요, 바깥에서는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 차단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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