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韓 외교장관, 6년 만에 '방중'...한중관계 물꼬 틀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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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한국 외교수장으로 6년 6개월 만에 중국에 방문했는데요. 곧 왕이 중국 부장과 외교장관회담이 예정되어있습니다. 한중 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는데요. 외교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으로 알고 있는데요. 조 장관이 한국 외교 수장으로는 6년 6개월 만에 이렇게 찾게 되는 건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박원곤]
의미가 크다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마지막에 우리 외교부 장관이 중국 베이징을 간 것이 2017년 11월, 당시 강경화 장관이었고요. 물론 작년 11월에 왕이 외교부장이 한국에 와서 당시 한국, 중국, 일본의 외교부 장관들이 만남을 갖기는 했었죠. 그전에 또 한 번은 2022년 8월에 박진 전 장관이 중국 산둥성 칭다오. 그때만 해도 베이징이 아직 방역이 걸려 있어서 제한조치 때문에 가지 못했는데 그게 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베이징을 간다는 것은 의미가 있고요. 또 하나는 우리가 유심히 봐야 되는데 과연 시진핑 주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냐,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죠. 작년에 한덕수 총리는 가서 시진핑 주석이랑 대화를 나눴는데 이번에 만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니까 가장 핵심에 있는 시진핑 주석을 만나고 안 만나고에 따라서 중국이 한국한테 보내는 메시지에도 차이가 있다라고 판단합니다. 일예로 아까 말씀드린 2017년에 당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갔는데 시진핑 주석을 면담하지 못하고 왔던 그런 사례도 있는 것이죠.


지금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한중 관계가 조금 악화됐다는 분석이 많지 않습니까? 어떤 상황입니까?

[박원곤]
한중 관계가 좋지 않죠. 그것은 분명합니다. 여러 가지 상황이 있는데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특히 중국은 굉장히 오랫동안 국경을 닫고 있었기 때문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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