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협상 무산...들끓는 반전시위에도 "라파 추가 대피령" / YTN

  • 어제
■ 진행 : 김정진 앵커
■ 출연 : 김선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다시 중단되면서 가자지구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면 내일이라도 휴전에 나설 수 있다고 이번에는 하마스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와 별도로 하마스 지도부의 은신처 등 민감한 정보를 이스라엘 측에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오늘 김선희 해설위원과 함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소식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스라엘이 라파 동부지역에 추가 대피령을 내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추가 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가자 최남단 라파 동부지역입니다. 이스라엘군이 이런 추가 대피령을 내렸고 군 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지난 몇 주 동안 하마스의 테러활동을 포착했고 또 은신처를 발견했다, 이러면서 지상전을 앞두고 피난민들을 옮기려는 움직임을 지금 밝힌 상황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그러면서 첫 대피령이 내려진 이후에 피란민 한 30만 명 정도가 이미 이 지역을 떠났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추가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의 한 병원 원장은 기자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서 지금 현재 환자와 부상자가 갈 곳이 없다면서 국제사회가 병원을 보호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라파에는 지금 현재 130만에서 140만 명 정도의 피란민이 몰려 있는데요. 미국 등 국제사회가 시가전이 본격화한다면 엄청난 민간인 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을 만류하고 있지만 지금 아시는 대로 이스라엘은 여전히 막무가내인 상황입니다.


지금 이스라엘군이 추가 대피령을 내리면서 압박을 시작하자 지금 하마스가 즉각 인질 영상을 공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영국계 이스라엘 인질인데요.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로 끌려간 영국계 이스라엘 인질이 자신의 신원을 소개하는 그런 10초짜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마스는 이렇게 휴전협상이나 인질 석방 협상의 주요 국면마다 이스라엘 인질의 영상을 공개해왔고 이스라엘은 이를 ... (중략)

YTN 김선희 (sunny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51214312886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