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하면 전 계층 감세"...'부자 증세' 바이든에 맞불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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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감세를 강력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1일 뉴저지주 와일드우드에서 열린 유세에서 "중산층과 상위층, 하위층, 비즈니스 계층에 대해 대규모 감세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을 공약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차별화를 꾀한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재대결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연간 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억 4천9백만 원 이상 소득 가구에 대한 감세 혜택을 없애고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해서도 세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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