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여야 새 원내사령탑 선출...'찐명·찐윤'만 남나 / YTN

  • 10일 전
박찬대, 민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단독 출마’
국회의장도 ’명심 경쟁’…野 입법 드라이브 예고
與 새 원내대표…’친윤’ 이철규 유력 후보 거론


22대 국회 개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새 원내사령탑 선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심'을 앞세운 박찬대 의원이 단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국민의힘 역시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 야당 새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 연임론'에 일부 주자가 원내사령탑 후보군으로 선회했지만, 최종 등록은 박찬대 의원이 유일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선대위 수석대변인, 여기에 이재명 대표 체제 최고위원을 지낸 '친명 중의 친명'으로 분류됩니다.

민주당 몫 국회의장 역시 '명심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일 총선 민심을 고리로 한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번 당선자들은 21대 국회와는 다르게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민생 과제와 개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해 있는 상황입니다.]

여당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찐윤' 이철규 의원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주요 쟁점법안에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되더라도 이탈표가 8표 이상 나오면 처리를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용산과 호흡이 맞는 원내사령탑으로 거야 입법 공세에 맞서야 한단 논리입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25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 (거대 야당에) 맞상대할 수 있는 역량이 첫째로 필요하고요. 두 번째는 결국 여당은 정부와 함께 소통하면서 그걸 대응해야 합니다.]

도로 '친윤당'이라는 비판은 당 대표 비윤, 원내대표 친윤 '역할 분담론'으로 반박합니다.

당사자들 모두 가능성을 부인했지만, '비윤계' 당권 주자 나경원 당선인도 친윤 그룹과의 협력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대통령과 회복이다, 아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도 또 맞지 않는 것 같고요. (친윤 그룹에서) 연판장을 돌린 분, 뭐 연판장에 서명 안 한 사람하고만 놀려면 같이 할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이 같은 기류에 총선에서의 '정권 심판론' 민심을 거슬러선 안 ...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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