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구서 박근혜 예방...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 / YTN
  • 26일 전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전국을 순회하며 유세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6일)은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출석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선거를 2주가량 앞두고 여야 지도부 모두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대구를 찾는다고요?

[기자]
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합니다.

지난해 12월 한 위원장 취임 이후 두 사람이 따로 만나는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함께 박 전 대통령 최측근이자 대구 달성갑 후보로 출마하는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합니다.

한 위원장이 대구·경북 지역을 찾은 건 지난 21일에 이어 5일 만입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총선 지지율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자, 전통적 지지층인 보수 표심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만난 뒤엔 부산· 울산·경남 지역으로 이동해 바닥 민심을 훑을 예정입니다.

다만, 여당 내부에선 한동훈 위원장 원톱 체제로 선거 운동이 이뤄지며, 메시지에 한계가 있고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다른 스피커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건데요.

이런 상황에서 여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천안함 피격 14주기를 맞아 인천 백령도를 방문합니다.

국민의힘과는 투트랙 전략으로 '안보와 국방'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원 사격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와 별도로 한 위원장은 오늘 유세에서도 민생 공약을 강조하며, 능력 있는 집권여당 이미지를 부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은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출석하죠?

[기자]
이재명 대표는 오전에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뒤, 서울 서대문갑 지역인 아현역에서 이 지역 후보 김동아 변호사의 출근길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후 다른 일정 없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동아 후보는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한,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진 인물인데요.

이 대표 측은 동선을 고려한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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