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이마트마저...심각한 상황에 '희망퇴직' 카드 [지금이뉴스] / YTN
  • 26일 전
이마트가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점포별이 아니라 전사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어제(25일) 공고를 게시했습니다.

근속 15년 이상이자 과장급 이상 전체 직원이 대상이며 특별퇴직금은 월 급여 24개월치로, 기본급 기준 40개월치에 해당합니다.

생활지원금 2천500만원과 직급별로 전직 지원금 1천만∼3천만원을 지급하고, 재취업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마트는 "수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29조 4천억 원대의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지만 신세계건설 대규모 손실로 연결기준 첫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1천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줄어들었습니다.

앞서 롯데마트도 2020년 실적이 좋지 않은 점포 12개를 정리하고서 이듬해인 2021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창사 이래 처음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기자ㅣ김선희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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