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 무식한 양반아"...'25만 원 지원금' 때린 국민의힘 [지금이뉴스] / YTN
  • 26일 전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 국민에게 민생지원금 25만 원씩을 지급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선거 때마다 들고나오는 현금 살포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25일) 서울 한양대 캠퍼스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물가 때문에 돈을 푼다는 말 자체가 형용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로 인한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오히려 물가를 상승시키는 건 책임 있는 정치가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공동 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선심성 기본소득으로 대한민국 곳간을 거덜 나게 할 기세"라며 "이 대표는 망국적 악성 포퓰리즘 선동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한 윤희숙 후보는 페이스북에 "무식한 양반아. 돈 풀어서 인플레 잡자는 이재명 당신이 바보"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가 지난 20일 인천을 방문해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산다. 이 무식한 양반들아"라고 발언한 것을 일부 차용해 비판한 것입니다.

당내 경제 전문가로 꼽히는 윤 후보는 "국민 전체에 13조원을 풀면 겨우 잡혀가는 인플레이션에 다시 불을 붙이자는 것"이라며 "진짜 무식하거나, 무식한 척하며 제 잇속을 차리거나, 둘 중 하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추경호 당 민생경제특위 공동위원장도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또 무책임한 선심성 공약으로 매표 행위에 나섰다며 자가당착적이고 모순적인 제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자ㅣ박정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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