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만 명대로 감소세 정체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특히 영유아 층 의료대응체계가 바뀝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신규 환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9천 5백3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3천여 명 적습니다.

2주 전보다 5천여 명, 일주일 전보다는 천 명 정도 줄었습니다.

전날 확진자 숫자가 전주 대비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컸었는데요, 일단 급증세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백 43명으로 8일째 2백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전날 한자릿수로 주춤했던 사망자는 다시 43명으로 반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10%대인 재감염율 비율이 다소 올라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번 달 첫째 주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10.11%로 전주와 비슷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과거 감염에 따른 예방 효과 지속 기간이 백신 접종 효과보다 좀 더 오래 지속되긴 하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한다"며 재감염율이 앞으로 좀 더 올라가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재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특히 소아 계층에서 크로나19와 계절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의료대응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6개월에서 만13세 이하 어린이 439만 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생후 2주에서 만9세 이하를 대상으로는 '항바이러스제'도 선제적으로 처방하도록 했습니다.

또 소아 환자의 신속한 입원을 위해 사전에 지정된 전담병상은 중증 소아 환자 대응에 집중하도록 하고, 지역 내 일반병상 활용도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야간이나 주말 같은 취약 시간대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달빛 어린이병원이나 소아 진료 의료상담센터 등 소아에 특화된 의료 자원도 확충됩니다.

정부는 12월 초가 되면 우리 국민이 보유한 면역력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그제 긴급 사용승인이 결정된 화이자의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에 대한 접종 계획도 신속하게 수... (중략)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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