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쓰촨성 전력 공급 중단 25일까지로 연장

  • 2년 전
도시가 깜깜한 어둠 속에 갇혔습니다.

중국 쓰촨성 당국이 이빈과 쑤이닝 등 일부 지역에 대한 전력 공급 중단 조치를 오는 25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원래 이달 20일까지였지만, 가뭄으로 수력발전 전력 생산이 줄고 폭염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자 단전 기간을 늘리기로 한 겁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반도체·배터리 제조업체 등 쓰촨성의 일부 공장들은 가동을 멈췄고요.

전기차 산업 차질이 빚어질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쓰촨성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상하이시도 관광 명소의 야간 조명을 제한하는 등 전력 공급 제한에 나서고 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