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직한 대통령 될 것...진보·보수 따로 없어" / YTN

  • 2년 전
윤석열, 국민의힘 상황실 찾아 당선 감사 인사
"선거 결과, 통합 정치 하라는 국민의 호소"
"야당과 협치…정직한 정부·대통령 될 것"
’대장동 의혹’ 질문에 "시스템 따라야 할 문제"
인수위 구성 속도 낼 듯…尹 "이른 시일에 출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국민을 속이지 않는, 국민 앞에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보·보수, 영호남이 따로 없다며 국민통합을 강조하면서 당선인으로서 첫 일정에 나섰는데요.

YTN 국회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YTN 국회 스튜디오입니다.


윤석열 당선인, 대선 다음 날부터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 상황실에 와서 당선 인사를 건넸죠?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당직자와 실무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준비해 온 입장문을 읽었습니다.

선거 결과에 대해선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자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 새로운 희망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을 거듭해서 강조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국민의 이익과 오로지 국익만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우리 앞에 진보와 보수의 대한민국도,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입니다. 저 윤석열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

윤 당선인은 그러면서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참모 뒤에 숨지 않고, 정부의 잘못은 솔직히 고백하겠다며 정직한 정부,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진과 질의 응답에선 '대장동 의혹' 관련 질문이 나왔는데, 이 얘기는 오늘은 하지 않는 게 좋지 않겠냐면서도 모든 문제는 시스템에 의해 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오늘 오후 선대본부 해단식을 하죠?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언제 출범할지 관심인데요.

[기자]
네, 윤 당선인은 잠시 뒤 오후 2시에 선대본부 해단식에서 당직자와 캠프 구성원들에게 또 한 번 감사 표시를 할 예정입니다.

해단식 직후 의원총회에도 참석해서 170석 넘는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순조롭게 정부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댑니다.

2~3주 안에 인수위원회도 꾸려...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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