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민주콩고 '니라공고 화산' 또다시 폭발 위험에 주민 대피

  • 3년 전
지난 22일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고마시 인근에서 터진 니라공고 화산으로 가옥 500채 이상이 파괴되고 32명이 넘게 숨졌는데요.

AP통신은 니라공고 화산이 또다시 폭발 조짐을 보여 주민 수만 명이 대피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고마시가 위치한 노스키부주 당국은 "니라공고 화산의 새로운 폭발이 어느 때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200만 명이 거주하는 고마시 18개 지구 중 10개 지구에 주민을 분산시키기 위한 소개령을 내렸는데요.

소개령이 내려지자 주민들은 화산 분화 위험에서 벗어나려 북서쪽 사케 타운과 동쪽 르완다를 향해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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