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항 입국 때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 YTN

  • 3년 전
캐나다 정부가 앞으로 모든 항공편 입국자를 대상으로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현지 시간 29일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이같이 조처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조치에 따르면 모든 입국자는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비용은 여행자가 부담하는데 1인당 2천 캐나다달러, 약 175만 원가량 됩니다.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입국자는 현재 방식대로 자택에서 2주 격리에 들어가지만, 양성 판정을 받으면 지정 시설에 격리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가리게 됩니다.

이번 조치는 출국 사흘 전 코로나19 검사의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대책에 추가되는 것으로 시행 시점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수 주일 내 도입된다고 트뤼도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이와 함께 캐나다인들의 왕래가 잦은 멕시코와 카리브해 지역에 대해 캐나다 항공기 운항을 30일부터 4월 말까지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 역시 변이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각 항공사는 해당 기간 출입국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들에게 예약 취소와 환불 조치를 할 예정이며 이 지역에 체류 여행객들의 귀국을 위해 특별편을 주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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