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 앵커멘트 】
인천항 주변은 130년 전 개항 당시의 풍경이 잘 보존된 곳으로도 유명하죠.
최근 그 중 한 건물이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방됐다고 합니다. 119년이나 된 건물이라는데요.
노승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양 문물이 우리나라로 한창 들어올 무렵인 110년 전, 이 내리막길은 인천항의 또 다른 이름 제물포항의 주 진입로였습니다.

바로 이곳의 과거 모습이 그대로 화폭에 담겼습니다.

만화가 김광성 화백이 연 '제물포시대전'입니다.

▶ 인터뷰 : 김광성 / 만화가
- "젊은 사람들이 만약에 그림을 본다면 '아, 그 시절은 이랬구나' 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개항 당시 인천항 주변의 풍경을 담은 100여 점이 전시됩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전시회가 열린 공간도 특별합니다. 119년 전인 1901년 당시 이 주변에 들어와 살던 외국인들의 사교클럽이던 제물포구락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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