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어쩌나?...與 "악의적 포장" vs 野 "당장 사퇴" / YTN

  • 5년 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악의적인 공세라며 적극적으로 엄호에 나섰고,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가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담당할 법제사법위 소속 의원들이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적극 옹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확인한 결과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면서 야당의 의혹 제기를 악의적인 포장으로 규정했습니다.

앞서 박주민 최고위원도 야당은 인사청문회 일정부터 합의해야 한다면서 자꾸 피하는 건 의혹이 쉽게 해명될 수 있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검찰 개혁과 관련해 힘을 빼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새로운 법무부 장관이 추진할 때 병행할 패스트트랙 과정의 사후 처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려는 것 아닌가….]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이 모두 나서서 파상 공세를 벌였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정권은 결국 나라 망칠 정권입니다. 조국 후보자는 검찰을 지휘할 사람이 아니라, 검찰에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여기다 신상진 의원은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하야 투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인사청문회 일정도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다음날인 30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되긴 했지만, 조 후보자를 비롯한 5명의 후보자 청문회 일정은 미정입니다.


오늘 국회 국방위 회의가 열렸는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국회 국방위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경두 장관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의 전략적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면서 연장 여부를 신중하고 깊이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으니 신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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