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갑자기 튀어나와 '쿵'…전동킥보드 유발 사고 급증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최근 공유서비스까지 등장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전동킥보드.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전동킥보드 이용자를 '킥라니'라고 부른다는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킥라니는 전동킥보드와 야생동물 '고라니'의 합성어인데요.

도로 위에 불쑥 나타나 사고를 일으키는 고라니처럼 전동킥보드가 골목길은 물론 인도와 차도를 오가며 사람이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 유발자가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실제로 한 보험회사에 접수된 전동킥보드와 차량간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2016년 49건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258건으로 5배 넘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도심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공유서비스가 확산하고 있지만 안전모를 제공하는 곳은 없고요.

이용자 87%는 안전모를 쓰지 않고 타는 것으로 조사돼 전동킥보드가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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