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KT 이석채 16시간 검찰 조사

  • 5년 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비롯해 유력 인사의 자녀나 지인을 특혜 채용한 혐의를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16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전 회장은 "김성태 의원에게서 딸의 특혜채용 부탁을 받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청사를 떠났습니다.

이 전 회장은 자신이 회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2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유력 인사들의 청탁을 받고 이들의 자녀나 지인 등 9명을 부정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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