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회의원 평균 나이가 55살이니까 40대면 젊은 정치인이죠. 민주당 40대 의원 9명이 국회 밖에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태지 세대로 불리는 의원들이 7080세대의 고민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최기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교실 이데아'가 울려 퍼집니다.
곧이어 등장한 의원 9명은 자신들을 서태지 세대라고 소개했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태지쯤 안다고 하고 노래 다 따라부를 줄 알면 되게 깨어있고 잘 나가는 X세대로 평가받은 때가 있었는데….]
참석 의원들은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 지지율이 요즘 떨어지는 걸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된 토론들이 '쿨'(시원) 하게 토론되면 저희가 국회 가서 '핫'하게(뜨겁게) 한번 붙어보려고 합니다.]
토론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 정책 입법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부터,
[김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장에서 직접 얼굴 보면서 소통하는 것도 더욱 저희가 교류를 강화하고 또 좋은 정책적 아이디어를 얻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 내 주류 세력이 된 386세대에 도전장을 내 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 들어왔을 때 제 위로 많은 386 선배들이 오랫동안 정치하면서 정치를 이끌어줬습니다. 이제 1970년대 '응칠'(응답하라 1970) 세대들도 선배들 못지않게….]
세대 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2030세대와 386세대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싶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제윤경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 후배 세대들의 목소리도 더욱더 적극적으로 주체로서 길을 열어주면서 한번 가교 역할을 해보자 그런 의미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토론에 참여한 시민 90여 명은 남북 관계 등 무거운 주제부터 주거나 육아까지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토론회 참석자 : 탄핵 사건 이후에 정치적으로 참여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이런 행사를 열어주시는 것 자체가 너무 감동을 받고 있고요.]
1970년대생 의원들로 꾸려진 이른바 '응답하라 1970'은 다음 달에도 부산과 충남 아산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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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세대로 불리는 의원들이 7080세대의 고민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최기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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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교실 이데아'가 울려 퍼집니다.
곧이어 등장한 의원 9명은 자신들을 서태지 세대라고 소개했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태지쯤 안다고 하고 노래 다 따라부를 줄 알면 되게 깨어있고 잘 나가는 X세대로 평가받은 때가 있었는데….]
참석 의원들은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 지지율이 요즘 떨어지는 걸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된 토론들이 '쿨'(시원) 하게 토론되면 저희가 국회 가서 '핫'하게(뜨겁게) 한번 붙어보려고 합니다.]
토론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 정책 입법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부터,
[김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장에서 직접 얼굴 보면서 소통하는 것도 더욱 저희가 교류를 강화하고 또 좋은 정책적 아이디어를 얻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 내 주류 세력이 된 386세대에 도전장을 내 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 들어왔을 때 제 위로 많은 386 선배들이 오랫동안 정치하면서 정치를 이끌어줬습니다. 이제 1970년대 '응칠'(응답하라 1970) 세대들도 선배들 못지않게….]
세대 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2030세대와 386세대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싶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제윤경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 후배 세대들의 목소리도 더욱더 적극적으로 주체로서 길을 열어주면서 한번 가교 역할을 해보자 그런 의미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토론에 참여한 시민 90여 명은 남북 관계 등 무거운 주제부터 주거나 육아까지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토론회 참석자 : 탄핵 사건 이후에 정치적으로 참여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이런 행사를 열어주시는 것 자체가 너무 감동을 받고 있고요.]
1970년대생 의원들로 꾸려진 이른바 '응답하라 1970'은 다음 달에도 부산과 충남 아산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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