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정상회담 D-1...의미와 과제는? / YTN

  • 6년 전
■ 진행 : 오점곤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번에는 남북 정상회담이 갖는 의미, 과제 분석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나와 계시는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제 벌써 내일입니다. 그리고 두 정상의 만남이 벌써 세 번째고요. 어제 수행원이 발표가 됐고 오늘 일정과 의제가 발표되었는데 준비기간이 짧았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아주 짧죠. 왜냐하면 정의용 특사단이 9월 5일에 가서 일정을 확정을 했죠. 그러면 우리 입장에서는 대략 2주 정도밖에 시간이 없죠. 그런데 북한은 더 급했어요. 왜 그랬느냐면 9.9절이라고 하는 북한의 국가급 행사가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모든 신경을 쓰고 최종적인 9.9절 행사가 끝나는 게 13일이거든요.

그러면 북한의 입장에서는 물론 다른 준비는 하지만 5일 정도밖에 시간이 없습니다. 지난번에 정의용 특사가 갔을 때 김여정 부부장이 없었거든요. 그 이유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9.9절 행사 총지휘를 선전선동부가 하는데 김여정 부부장이 책임자거든요. 그 정도로 이번의 경우에는 시간이 촉박했고 물론 예정은 돼 있었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매우 촉박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이번에 모든 포인트는 결국 여러 방송에서 나왔지만 결국 비핵화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 그러니까 최초로 정상회담에 의제로 올린 거거든요. 여기에 지금 방점이 있고 나머지는 사실은 큰 틀의 변화는 뭐 크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잠시 뒤에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한번 해 보고요. 어찌됐든 준비 과정이 짧았지만 그래도 성사가 잘 이뤄졌고 내일 앞두고 있는데 그만큼 양측의 신뢰관계가 예전과는 좀 다르다는 역설적으로 그렇게 볼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다르죠. 사실은 2박 3일이라는 일정이고 우리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서 일정을 수행한다. 그러니까 이게 보통 일은 아니죠, 사실은. 11년 만에 있는 일입니다. 세 번째인데요.

2000년 아까 보셨던 그림의 6.15 공동성명, 김대중 대통령 때. 그리고 2007년 때 10.4 공동성명 노무현 대통령 때. 그러니까 어느 정도는 의전 매뉴얼이 만들어져는 있어요. 다 2박 3일이에요. 정형화 돼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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