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방글라데시 교통안전 개선 요구 시위 격렬

  • 6년 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도심 한복판이 수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지난달 10대 학생 두 명이 과속으로 달리는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고등학생 수천 명이 도로 교통안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온 건데요.

평소 무질서한 교통 상황 때문에 안전에 위협을 느끼던 학생들은 차량을 파손하거나 방화를 저지르는 등 과격 시위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는 무면허 운전자가 많은데다 교통질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지난해 4천2백 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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