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팔 비치는 ‘시스루’ 의상…파격 옷차림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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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이번 내용부터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의 딸이죠. 김주애가 두 달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김주애의 옷차림이 매우 눈에 띕니다. 지금 자세히 보면 어두운 색깔이라서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요. 이른바 시스루라고 하는 팔에 속살이 들여다보이는 그런 풍의 옷이거든요. 이 옷을 두고 글쎄요. 시스루라고 한다면 우리 남한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많이 입는 옷인데 북한에서는 이 옷 스타일 자체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데. 관심을 많이 끕니까? 왜 그렇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일단 지금 김주애가 두 달 만에 등장했거든요. 두 달 만에 보는 첫인상은 그새 저렇게 달라졌는가, 저렇게 컸나, 이런 인상입니다. 그리고 지금 원래 김주애가 우리는 김정은의 딸이 이름이 무엇인지 나이는 도대체 몇 살인지 모르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북한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성인이 다 된 그런 다 큰 딸의 모습을 대단히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저 나이 정도 되면 학생 교복을 입어야 하고 만일 아직도 중학교 학생이라면 넥타이를 매야 함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성인과 같은 그런 옷차림에 하이힐에 또 북한의 지도자들 속에 저렇게 서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글쎄요. 저는 김정은이 자기 딸의 나이도 저렇게 아주 미스터리하게 알려주지 않고 앞으로 딸에게 그 어떤 공식적인 타이틀을 부여하려고 하는데 다 큰 딸의 모습을 북한 주민들에게 각인시키려고 저렇게 파격적인 그런 의상을 입고 나오게 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어린 김주애가 아닌 이제는 성인이 된 말하자면 권력을 물려줘도 될 만큼의 성장을 한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가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왜냐하면 북한에서 김정은의 딸 김주애에게 공식 타이틀을 부여하자면 적어도 성인이 되는 만 18살이 돼야 합니다. 지금 그 누구도 김주애의 나이가 몇 살인지 모르거든요. 그러나 시각적으로 보면 지금 김정은 옆에 서 있는 저 김주애를 보면 이제 성인이 다 됐다고 내놓아도 별로 손색이 없을 그런 모습을 김정은은 계속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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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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