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각] 영수회담에 불거진 '비선 논란'...대통령실은 강력 부인 / YTN

  • 지난달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신지호 전 의원, 김형주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 모셨습니다. 신지호 전 의원, 김형주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느닷없이 영수회담 비선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지금 보도가 여러 군데서 막 나오고 있는데 개연성이 좀 있다고 보십니까?

[신지호]
있어 보여요, 제가 봐도. 그런데 제가 수십 년 정치를 관찰해 왔지만 이런 건 처음 봅니다. 그러니까 몇 년 지나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런 거는 있어요. 그런데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고 따끈따끈한 온기가 남아 있는데 내가 비선으로 그걸 막후에서 중재를 했다, 이렇게 두 사람이 다 나와서 공식적으로 언론에 대놓고 저렇게 하는 건 처음 봤습니다. 그런데 한국일보 보도 내용을 쭉 읽어보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단히 불리한, 좀 없어 보여요. 저자세로. 심지어 굴욕적인 냄새마저 풍기면서 뭘 한 게 아니냐, 이런 거고. 오히려 이재명 대표는 좀 있어 보여요. 뭔가 원칙과 체통을 지키면서 좀 고자세로 이렇게 대응한 걸로. 그러니까 언론보도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보도입니다.

그렇다면 저걸 누가 주도했겠는가. 그래서 아마 함성득 교수 측에서는 임혁백 교수가 저렇게 하겠다니까 자기가 그래도 최소한의 교정은 해야 되겠다 해서 같이 말려들어간 거다, 이렇게 해명을 하고 있다는데 그런데 여하튼 대통령실에서도 그건 없었다라고 어제 해명은 했지만 구체적인 반박이 없어요. 지금 당사자들은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 반면에 대통령실의 해명은 구체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 해명으로 이게 될 것 같지는 않고요. 가장 근본적인 의문은 비선을 동원할 만큼의 필요성이 있었는가 하는 데 근본적인 의문이 생깁니다. 이제까지 이재명 대표가 8번이나 영수회담을 요청했는데 번번이 거절을 했잖아요. 그렇다면 공식 라인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이걸 움직일 수 있었는데 왜 이런 비선, 임혁백 교수는 민주당 공관위원장이라도 했죠. 함성득 교수는 아무런 타이틀도 없어요. 왜 이런 비선을 동원해서 뭘 했을까 하는 그런 근본적인 의문이 남습니다.


박성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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