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택 공급 통계 19만여 가구 누락 정정 / YTN

  • 8일 전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에 총 19만여 가구의 누락이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0일) 주택공급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점검 결과 데이터 누락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를 정정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주택 인허가와 착공, 준공 실적을 실제보다 적게 발표했는데, 모두 합쳐 19만2천 가구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공급 규모는 부동산 경기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통계 누락으로 정부 정책 수립은 물론 주택 수요자들의 의사 결정과 민간 사업에도 잘못된 근거를 제공한 셈입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주택통계 시스템을 바꿨는데, 이 과정에서 30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과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주택 공급 물량이 지난해 6개월간 누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는 통계 누락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통계 누락으로 인해 '공급 위축'이라는 정책의 기본 흐름이 바뀔 정도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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