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준비회동 진행...'민생·정책 의제' 공감대 / YTN

  • 2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민주당 측이 오늘 오후 준비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시급한 민생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주요 현안을 영수회담 의제로 삼자는 데 일단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대통령실과 민주당 관계자의 회동은 국회에서 이뤄진 건가요?

[기자]
네, 국회에서 오늘 오후 2시쯤부터 40여 분 동안 1차 준비 회동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실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이 참석했고,

민주당에선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자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양측이 시급한 민생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본 회담 의제로 삼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또, 2차 준비 회동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일정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회담 직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난 홍 수석은 준비 회동에 대한 기자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홍철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 (지금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 만나러 가는 건지?) 지금 하여튼 인사차 왔고, 이제 우리 비서관께서 안내하는 대로 나는 가서 다음 일정 할 겁니다.]

아직 구체적인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영수회담에 올라야 하는 의제로 전 국민 대상 '25만 원'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과 '채 상병 특검법' 처리 문제를 꼽았습니다.

실제로 오늘도 민주당 지도부는 여권을 향해 '채 상병 특검법'을 지체 없이 받아들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자신이 안 바뀌고 옆에 있는 참모나 관료들을 바꿔서 무슨 변화가 있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을 지체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은 다만,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이재명 대표가 먼저 의제로 올리진 않을 거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국무총리 인선도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민생 회복 지원금에 대해 반발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영수회담'에 대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영수...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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