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 간다”…혁신안 퇴짜 놓은 영남 스타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방금 전에 박정하 대변인의 말처럼 무엇인가 쇄신, 인적 쇄신에 대해서 속도 조절을 하는 것 같아요. 인요한 위원장의 말, 조금 시간이 지나서 슬슬 이제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은데. 이민찬 부대변인님. 김기현 대표 이야기도 그렇고 앞서 이준석 전 대표 관련해서 이야기했던 주호영 의원. 무언가 다들 나 여기 지역에서 또 나갈 건데 이런 분위기인데 당내 진짜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공천 혁신 문제는 답이 나와 있는 시험 같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보면 현역 의원을 얼마나 교체했는냐에 따라서 선거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그 결과, 19대 때는 47%의 현역 의원을 교체했을 때 과반 승을 했습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혁신위도 현역 위원을 더 교체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진 것이고. 그렇다면 그 대상은 누가 될 것인가. 조금 더 책임 있는 분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뜻에서 이렇게 화두를 던진 건데요. 지금은 조금 이른 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TPO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장소, 시간, 이런 거요?) 맞습니다.

불출마, 험지 출마도 똑같습니다. 만약에 하태경 의원이 강서 보궐 선거 이후에, 대패한 이후에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다면 그 감동이 그전에 했던 것보다 크지 않았을 겁니다. 똑같은 것입니다. 아직까지 총선 150일이나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봐야 한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분들 다 정치 경험이 많은 분들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 맡았던 역할이 다 다릅니다. 그런데 일률적으로 지도부, 또한 중진위부 뿐만 아니라 대통령과 어떤 과거에 인연이 있기 때문에 모두 험지에 가라, 모두 불출마를 해라 이런 것은 온당치 않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다만, 어떤 시간이 흐르고 국내 여론이 올라가면 국민들이 기대하는 어떤 움직임은 나올 것이라고 보고요. 짧게 설명을 추가하고 싶은 건 지금 당에서는 당무감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고 현역 의원을 지역에서 전부 여론 조사를 돌려서 얼마나 국민들께 지지를 받고 있는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이 평가 결과가 나와서 무관이냐 추후에 전달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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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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