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국형 원전 신한울 1호기 본격 가동

대한민국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2010년 첫 삽을 뜬 지 12년 만에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했습니다.

신한울 1호기는 원자로 APR1400을 비롯해 원자로냉각재펌프, 원전계측제어시스템 등의 핵심 설비를 최초로 모두 국산화한 차세대 한국형 원전입니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1만424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경북 지역 전력 소비량의 4분의 1에 달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1호기가 동계 전력 수급 안정화와 원전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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