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와 남장 내시의 로맨스...'구르미 그린 달빛'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청춘 사극의 계보를 잇는 기대작 '구르미 그린 달빛'이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과 아역 스타 출신 김유정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얼떨결에 내시가 된 남장여자와 속내를 감춘 날라리 왕세자.

구중궁궐을 배경으로 내시와 왕세자의 색다른 로맨스와 좌충우돌 소동이 펼쳐집니다.

다음 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은 '성균관 스캔들'과 '해를 품은 달'을 잇는 청춘 로맨스 사극입니다.

박보검이 주인공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았고 '명품 아역' 꼬리표를 뗀 김유정이 남장 여인으로 성숙한 매력을 뽐냅니다.

[박보검 / 배우 : 청춘 테라피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힐링하시고 용기도 얻으시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김유정 / 배우 : 남장여자 캐릭터이지만 굉장히 라온이가 누가 봐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여서 (그런 느낌이) 어떻게 저한테 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비운의 인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동명 웹 소설이 원작인데, 가볍지만은 않게 캐릭터와 줄거리를 바꿨습니다.

[김성윤 / PD : 시청자들이 같이 이 시대 왕자가, 이 시대의 군주가 이 정도의 공감은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넣고 싶었던 건 사실입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이후 주연 배우들의 흥행 성적이 부진한, 이른바 '응답의 저주'를 박보검이 깰지도 관심입니다.

[박보검 / 배우 : 응답의 저주라는 말이 굉장히 속상한 것 같아요.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굉장히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께서 큰 사랑 보내줬으면 좋겠고….]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의 취재 열기도 뜨거워 드라마에 쏠린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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